포필러스, 아부다비 투자사 '퍼더'서 투자 유치…기관용 블록체인 구축

재테크

뉴스1,

2026년 September 18일, AM 11:12

(포필러스 제공.)

블록체인 리서치·설루션 기업 포필러스가 아부다비 소재 투자운용사 '퍼더 자산운용'과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을 지원하는 업무엽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아부다비 정부가 개최한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2026'에서 MOU를 맺었다.

이번 행사는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서 개최한 첫 공식 투자 포럼이다.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을 비롯해 88곳 이상의 공공·민간 기관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총 7건의 MOU가 체결됐다. 국내에서는 한화생명과 대우건설, 카카오게임즈, 해시드 등이 참여했다.

퍼더는 지난 2022년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의 지원을 받아 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출범했다. 벤처 투자와 디지털자산 유동성 전략, 재간접 펀드 등을 운용하며 디지털자산과 핀테크, 공급망을 핵심 투자 분야로 삼고 있다.

퍼더는 포필러스에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퍼더 벤처스는 지난 4월 마무리한 포필러스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판테라캐피탈과 함께 참여했다.

양사는 기관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 특정 블록체인에 종속되지 않고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오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MOU 체결 전부터 약 6개월 동안 실무 협업을 진행하며 협력 방식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포필러스는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ADGM) 생태계와의 접점도 넓혔다.

포필러스는 중동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포필러스는 지난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와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자 보호 및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공동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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