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로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고객 대면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문을 열었던 빗썸라운지 삼성점의 운영을 약 1년 7개월 만에 종료한다. 삼성점이 들어선 부지에는 당초 계획대로 빗썸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기존 시설을 철거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빗썸라운지 삼성점을 오는 30일 오후 7시를 끝으로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24일 문을 연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빗썸은 지난 2024년 7월 29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후 지난해 2월 삼성점을 추가로 열면서 두 곳의 라운지를 운영해 왔다. 삼성점 운영이 종료되면 오프라인 대면 상담 기능은 강남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남점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한 상담도 같은 시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대표 고객센터와 게시판 1대1 문의 등 비대면 고객 지원 서비스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유지된다.
삼성점 운영 종료는 해당 부지에 예정된 R&D센터 건립 일정에 따른 것이다. 삼성점은 R&D센터 착공 전까지 부지를 활용해 운영해 온 임시 시설로 빗썸은 올해 말 시설을 철거하고 내년 중 R&D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R&D센터는 지상 22층 규모로 조성돼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각 층에는 녹지 테라스가 들어서며 도시와 연결된 개방형 연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 건물은 빗썸 사옥이나 임대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기존 R&D센터 조성 계획에 따라 빗썸라운지 삼성점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강남점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24시간 고객센터와 채팅 상담, 게시판 문의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해 삼성점 운영 종료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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