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윤슬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목동 윤슬자이는 옛 KT 목동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전용 114~203㎡ 651실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GS건설이 시공했다. 청약통장·주택 소유·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목동 윤슬자이가 흥행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분양가가 높기 때문이다. 115㎡A타입은 28억1800만~33억4400만원, 114㎡C타입은 28억5800만~33억4400만원에 달했다. 그 외 평형도 최소 25억 5000만원에서 최대 31억 4000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라는 상품적 한계도 목동 윤슬자이가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근거 중 하나로 제기됐다.
그럼에도 목동 윤슬자이가 성공한 이유로는 목동의 입지와 신축 주거환경, 교육 및 직주근접 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목동의 경우 14개 단지가 일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인근 현대하이페리온도 2003년 준공돼 24년차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신축이 드문 목동에서 학원가 핵심 입지에 신축 아파텔이 들어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게다가 상품성도 뛰어나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멤버십 웰니스 공간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서며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102동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조성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번 목동 윤슬자이의 성공을 두고 ‘아파텔’의 재발견으로 평가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청약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게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에서 실거주 의무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 같은 규제상 이점이 부각되며 아파텔이 틈새 주거상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목동 윤슬자이가 완판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피스텔 청약의 경우 당첨 후 계약하지 않아도 아파트처럼 재당첨 제한 등의 불이익이 없다. 이로 인해 ‘허수’도 많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