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 계열사, 추석 앞두고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2일, AM 09:3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M그룹 건설 계열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에 지급할 하도급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집행했다. 원자재 대금과 인건비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전경.(사진=SM그룹)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전경.(사진=SM그룹)
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인 삼라와 SM상선 건설부문, SM스틸 건설부문이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업계는 명절을 앞두고 자재 구매비와 장비 임대료, 직원 임금·상여금 지급 등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이에 SM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당초 예정된 지급일을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집행했다. 협력사들이 추석 전후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SM그룹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경영에 이번 대금 지급이 가뭄에 단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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