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나란히 '8개월만에 최고'…불붙은 코인시장

재테크

뉴스1,

2026년 September 22일, PM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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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자산이 나란히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8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1월 29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이더리움은 이날 장중 빗썸에서 378만 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2월 1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대다.

솔라나 역시 이날 장중 16만 16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월 1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이 동시에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 국면에 진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9억 9900만 달러(약 1조 3500억 원)가 순유입됐다. 지난해 10월 6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약 2억 6998만 달러(약 3667억 원)가 순유입됐다. 2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그나스(Ignas) 디파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크게 줄었다며 비트코인이 연내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4~2025년 당시 기준 5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던 비트코인 가운데 1040억 달러어치가 이동하거나 매도됐다"며 "장기 보유 고래들이 10만 달러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매도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지만 이제 이런 매도 부담은 상당 부분 지나갔다"고 분석했다.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 국면이 끝났다고 평가하며 이번 강세장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호건 CIO는 "겨울이 끝났고 이제 봄꽃이 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세장은 가상자산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가장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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