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1지구 조감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당초 발표된 공급계획 1만8000가구보다 약 500가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이성훈 LH 사장이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지시하면서 추가 확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인 추가 공급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업 일정도 앞당긴다. LH는 내년 3월 서리풀1지구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와 보상, 공사 준비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고 있다. 지구 내 일부를 우선사업구역으로 선정해 주택 공급을 먼저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말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보상에 착수하고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협의가 과제로 남아 있다. LH는 상생위원회와 민관공협의체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리풀지구에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정책에 맞춰 보편형 임대주택도 들어설 예정이다.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공공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7월 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기존 계획보다 사업 일정을 앞당길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 사장은 “보상·승인·착공 등 전 분야를 병행 추진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협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수렴된 의견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서리풀을 도심 주택 공급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