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재생·첨단기술 한자리에…29일 청주서 혁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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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7일, AM 11:0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국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인공지능(AI) 등 도시문제 해결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함께 만드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국토부와 충청북도·청주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행사장에는 공공·지역·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총 320여개 부스가 들어선다. 공공정책관·지역혁신관 190여개 부스에서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전국 각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과 성과를 소개한다.

미래산업관 85여개 부스에는 도시정비·안전과 건설, 부동산 서비스, 정보기술(IT)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각 기업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정부·공공기관과의 사업 교류도 진행한다.

지역상생마당에는 5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이 지역 생산품을 선보이고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새활용 공예와 머그컵·향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도 공개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AI 도시·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평가가 열린다. 도시운영과 안전, 공간혁신, 기후대응, 생활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한다.

30일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변화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보이는 라디오-우리가 이곳에 사는 이유’가 열린다.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2026 리디자인 캠프-로컬 혁신을 위한 해커톤’도 같은 날 진행된다.

도시재생 정책과 기술을 다루는 세미나도 이어진다. 30일에는 도시재생 기금지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금융기법을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도시재생 분야의 AI 활용 사례와 수요응답형 교통(DRT)의 지역 활용 전략 등을 다룬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열린다. 도시·지역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개인에게 국토부·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전체 시상 규모는 59점으로 이 가운데 주요 33점이 개막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 자리에서 공유된 아이디어와 해법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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