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5%, 비트코인 어쩌나…"투자 매력 약화"[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September 28일, AM 10:10


"이자없는 비트코인 투자유인 약화"
미국 국채금리가 5%까지 오르면 이자수익이 없는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보다 안정적으로 이자를 주는 미국 국채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9시 56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59% 하락한 1억 1435만 9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8만 4492달러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전략가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가까워지고 주식시장 가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비트코인의 상대적인 매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투자 환경이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됐을 때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0.5%에 불과해 채권을 보유해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지 않았다"며 "현재처럼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비트코인을 살 유인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주가 하락도 비트코인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주가가 내려가면 투자자들이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을 팔고 현금이나 국채로 이동할 수 있어서다.

맥글론은 "주식시장이 완만하게 하락하면 비트코인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며 "반대로 주가와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이자수익이 없는 비트코인은 다른 투자자산과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 금융 인프라 기업 전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가 최근 2년간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자하며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워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은행과 자산운용,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페이워드는 미국 파생상품시장 진출을 위해 닌자트레이더를 15억 달러에 인수했다. 올해에는 파생상품 거래소와 청산소 등을 보유한 비트노미얼을 5억 50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토큰화 증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나스닥은 페이워드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시장감시 기술과 주식 토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美 법원, 칼시에 주 정부 규제 권한 인정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의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주 정부 도박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제6순회항소법원은 오하이오·테네시주와 칼시 간 소송에서 주 정부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두 주는 칼시의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주 도박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테네시주 법원이 앞서 내린 칼시 측 가처분 결정도 뒤집혔다.

美 캘리포니아, 정치인 밈 코인 발행·홍보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정치인의 밈 코인 발행과 홍보를 금지하는 미국 최초의 주가 됐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공직자의 밈 코인 발행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밈 코인을 직접 만들거나 홍보해 이익을 얻는 행위를 금지한다. 기업이 공직자의 이름이나 얼굴을 활용한 밈 코인을 상장하는 행위도 제한한다.

해당 법안은 정치인의 이해충돌과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캘리포니아주 상원과 하원에서는 각각 40대 0, 78대 0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chsn12@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