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본격화…고양창릉·서울 도심권 30분대 연결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30일, AM 09:3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총 연장 15㎞의 광역철도 노선이 2031년 12월 개통으로 목표로 추진된다. 개통 시 서울 강남권과 경복궁·종로 등 도심권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한 3기 신도시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용두동 등 일원에 약 812만㎡(약 246만평) 규모, 총 3만 8000가구의 주택공급이 예정된 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고양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5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한다. 오는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LH는 다음달 중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기관별 업무 분담과 사업비 납부·정산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LH를 비롯한 고양창릉 사업시행자(LH 70%, GH 20%, GU 10%)가 사업비 전액을 분담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건설사업 시행 및 각종 부대용역을 주관한다. 고양시는 보상·인허가 행정 지원과 개통 후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LH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납부해 고양은평선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건설·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환승망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도심권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고양창릉지구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창릉지구 내 GTX-A 창릉역(가칭, 2030년 개통 예정)에서 GTX-A선으로 환승 시 서울 강남권(수서·삼성)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고양은평선 화정역에서 서울 3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서울 도심권(경복궁, 종로 등)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양은평선 종점인 새절역에서는 서울 6호선 환승을 통해 공덕, 이태원 등 서울 서북권으로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도 부연했다.

LH 관계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은평선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통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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