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투자자 수익 21개월 만에 최대… 조정 가능성"[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AM 09:46
단기투자자 미실현 수익률 33%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차익 실현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0일 오전 9시 7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1억 1360만 4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16% 오른 8만 3610달러다. 전날부터 8만 3000~8만 4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줄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최근 보고서에서 "온체인 상 단기 투자자의 미실현 수익률이 33%까지 상승했다"며 "지난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실현 수익률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커진다. 실제로 지난 22일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2만 5700BTC의 수익을 실현했다. 올해 들어 하루 기준 최대 규모다.
현물·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둔화한 점도 조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 역시 비트코인 시장의 피로 신호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으면 8만 달러 부근의 365일 이동평균선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7만 1000달러와 6만 7000달러 부근도 추가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3320만 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아즈텍, 프라이버시 지갑 3년 만에 재출시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아즈텍이 프라이버시 지갑 'zk.money'를 재출시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즈텍은 지난 2023년 서비스를 종료한 zk.money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새 지갑은 아즈텍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사용된다. 이용자의 보유 잔액과 송금액, 거래 상대방 등의 정보가 퍼블릭 블록체인 원장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zk.money는 지난 2021년 출시해 7만 5000개 이상의 지갑에서 1억 달러가 넘는 거래를 처리했으나, 확장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됐다.
온도 퍼프스 "美 무기한선물 시장, 큰 기회"
무기한 선물 거래소 온도 퍼프스가 미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데이비드 웰스 온도 퍼프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무기한 선물 시장은 큰 기회가 있다"며 "온도가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진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웰스 CEO는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다른 국가에서 운영하는 상품과는 구조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美 국채금리 6% 상승, 비트코인에 꼭 악재 아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까지 올라도 비트코인에 악재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설립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국채금리가 오르면 비트코인에 부담이 되지만, 재정 불안에 따른 상승은 다르다"고 밝혔다.
재정적자 확대와 정부 부채에 대한 불신으로 국채금리가 오를 경우 비트코인이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대체 자산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3년 말 이후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35%포인트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은 약 두 배 상승했다.
다만 연준이 다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면 2022년처럼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