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대곡·의왕오전왕곡 2029년 착공…사업기간 4개월 단축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2일, AM 09:1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고양대곡지식융합과 의왕오전왕곡의 2029년 주택 착공을 위해 사업 절차를 앞당긴다.

고양대곡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대곡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지구는 2024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다. 주민 의견 청취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지난달 22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LH가 사업시행자를 맡는다.

LH는 2029년 주택 착공을 목표로 통상 지구 지정 이후 진행하는 조사설계용역 절차를 앞당겼다. 지난 5월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설계용역을 먼저 발주해 용역사 선정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지구 지정 고시 직후 지구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LH는 지구 지정과 설계 등 선후행 절차를 병행하면서 기존 사업 방식보다 약 4개월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이후 환경·교통 등 관련 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고양대곡지식융합 공공주택지구는 경기 고양시 대장동 일원 약 199만㎡에 조성된다. 공급 규모는 9400가구다. 대곡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한다.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원 약 187만㎡ 규모로 조성되며 1만4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수대로와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맞닿아 있다. 사업지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일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보상, 조성공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 지구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 지구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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