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주, 가상자산세 시행 6개월 연기 합의…법원 승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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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02일, AM 09:21

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 뉴스1 안은나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세를 6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번 합의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 단체 디지털상공회의소(TDC)와 일리노이블록체인협회는 주 당국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가상자산 업계가 세금 폐지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는 시행을 앞둔 부담을 일부 덜어줄 수 있다.

일리노이주 정부는 지난 6월 10만 달러의 수익을 초과한 기업의 가상자산 관련 활동에 0.2%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과세 대상에는 모든 거래 활동과 보관 목적으로 자산을 수탁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업계는 해당 법이 주·연방법에 어긋나고 위헌 소지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합의를 승인하면 시행은 내년 7월로 미뤄진다.

코디 카본 TD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일리노이주가 디지털자산세 시행을 미루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법원을 통해 이 세금을 영구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동안, 디지털자산 기업과 이용자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규정 준수 의무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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