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호출해줘”…롯데건설, 스마트홈 내 음성 제어 서비스 도입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7일, AM 09:2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음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부터 조명·냉난방·환기·가스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마련된다. 롯데건설이 구축한 해당 시스템은 향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서비스’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서비스’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더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 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을 통해 스마트홈 앱 내에서 직접 음성을 인식해 세대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으로 구축했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홈네트워크 시스템 ‘롯데 스마트홈 2.0’에 탑재된다. 해당 기술은 이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별도의 AI 스피커와 같은 추가 장비 없이 입주민이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롯데 스마트홈 앱’만으로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입주민이 앱을 통해 조명을 켜달라거나 에어컨 온도 조정을 요청하면 AI가 공간과 기기, 명령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홈네트워크를 통해 기기를 즉각 제어한다.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와 달리 이번 서비스는 앱 내 여러 메뉴를 단계별로 클릭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음성을 통해 디지털 기기 조작에 서툰 고령층을 비롯해 모든 입주민이 손쉽게 스마트홈을 이용할 수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개발돼 롯데의 AI 기술력을 실제 주거 환경에 접목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AI 주거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주거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스마트 리빙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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