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7개국 부자들' 투자법 보니…포트폴리오 10%는 디지털자산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AM 11:05
부유층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유층 투자자 절반 이상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 투기보다 장기적인 가치 상승과 분산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디지털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웨덴·스위스 등 7개국에서 투자 가능 자산을 50만 달러 이상 보유한 투자자 2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부유층 투자자의 디지털자산 보유율이 5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4개국에서는 보유율이 약 70%에 달했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평균 10%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자산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다.
디지털자산을 보유하는 주요 이유로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과 포트폴리오 분산이 꼽혔다. 반면 '투기' 목적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자신을 주로 단기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로 분류한 응답자도 전체의 6%에 불과했다.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의 가격 조정에도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7개국 모두에서 가격 하락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응답보다 오히려 관심이 커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투자 확대 의향도 높았다. 7개국 가운데 5개국에서는 이미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의 85% 이상이 올해 보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