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펭귄 모회사의 레이어2 블록체인 '앱스트랙트', 결국 문 닫는다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1:32

앱스트랙트 로고.

퍼지펭귄의 모회사 이글루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앱스트랙트(Abstract)'가 사업 확대와 시장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앱스트랙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사업 모델이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앱스트랙트는 지난 2025년 1월 메인넷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이 기존 블록체인을 사용할 때 겪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카 네츠 이글루 최고경영자(CEO)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글루는 지난 18개월 동안 앱스트랙트에 자금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2년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소비자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최고의 인재들로 팀을 꾸리고,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수백만명 규모의 커뮤니티를 구축했지만 여전히 시장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앱스트랙트와 네츠 CEO는 기관과의 연계 부족, 적은 유동성, 제한적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를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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