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참석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확대 이후 원·달러 환율이 210원 정도 안정됐다”며 “반도체 수출 호조로 달러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하향 안정화되서 달러 유출이 진정된 영향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 총재는 “기조적인 흐름은 올해 초와 큰 차이가 없다”며 “반도체 수출로 벌어들이는 자금도 있지만 통화정책 기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이 중심을 잡아주고 경제 펀더멘털을 뒷받침한 데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총재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등 장기 자금시장의 수급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 국채금리는 다른 주요국보다 안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