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총 1.14조원 감소…현물 거래 위축 속 선물 거래는 증가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A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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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일주일 새 약 8억5600만 달러(약 1조 14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중앙화거래소(DEX)의 현물 거래량도 줄어든 반면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증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내 거래 양상이 엇갈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8억 5594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의 약 0.3%에 해당하는 규모다.

블록체인별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스테이블코인 공급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테더(USDT)와 USDC 공급량이 7억 2600만 달러 줄었으며 솔라나에서도 6억 19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트론 네트워크에서는 5억 2600만 달러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자산을 매수하기 전 자금을 보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공급 감소는 시장 내 매수 대기 자금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DEX 거래량에서도 현물과 파생상품 간 차이가 나타났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DEX 현물 거래량은 478억 40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19.34% 감소했다. 주요 DEX인 유니스왑의 거래량도 같은 기간 25.8% 줄었다.

반면 DEX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전주 대비 8.20% 증가한 149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에 투자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가 가능하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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