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물가 충격에 출렁…8만 2000달러대 회복에도 불안[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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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10:08


비트코인, 8만 2000달러선 회복…美 물가 상승에 시장 불확실성 여전
비트코인이 미국의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하락했다가 8만 2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2% 상승한 1억 11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65% 오른 8만 22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한때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8만 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노동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6.3% 올라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점도 부담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2억 6146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전날 약 1억 7562만 달러가 순유입된 지 하루 만에 자금 흐름이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오는 27~2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美 OCC "지니어스법 최종 시행규칙, 10월 말 이전 발표 전망"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의 최종 시행규칙을 이달 말 이전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엘리노어 테렛 크립토 인 아메리카 진행자에 따르면 조너선 굴드 OCC 청장은 지니어스법 이행을 위한 최종 규칙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굴드 청장은 DC 핀테크 위크 기간 열린 밀컨연구소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구축(Building the New Digital Economy)'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지니어스법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법률이다.

트럼프 전 가상자산 고문, 지니어스법 추진 중 테더 거래 기업 지분 보유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가상자산 고문인 보 하인스(Bo Hines)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테더(Tether)와 거래한 기업의 지분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하인스 전 고문은 투자회사 눅섬(Nxum)의 지분 약 3분의 1을 보유한 상태에서 미 의회에 지니어스법 통과를 촉구했다. 눅섬은 테더와의 계약을 통해 63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첫 대금은 하인스가 백악관에 재직하던 시기에 지급됐다.

하인스 전 고문은 재직 당시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눅섬 관계자들에게 지니어스법 입법 진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5년 8월 테더의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으며 같은 해 9월 테더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러시아, 내년 7월부터 개인 간 가상자산 직거래 금지
러시아가 내년 7월부터 개인 간 가상자산 직접 거래(P2P)를 금지하고 승인된 중개기관을 통한 거래만 허용할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개인 간 가상자산 직거래를 2027년 7월 1일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이 디지털 계정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자체 보관(셀프 커스터디) 지갑으로 이전하는 행위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는 지난 9월부터 거래소 운영사와 수탁기관을 중앙은행 감독 대상에 포함하는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상자산을 상품·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계속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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