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개인정보 유출 악용한 2차 사기 예방 캠페인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11:59

(빗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10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금융권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피해 보상이나 보안 점검을 빙자한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기범들은 이름·휴대 전화번호·이용 서비스명 등 유출된 정보를 제시해 신뢰를 얻은 뒤 피싱 사이트 접속이나 원격제어 앱 설치, 자금 이체를 유도한다. 유출된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 반복 입력해 계정을 탈취하는 수법도 쓰인다.

빗썸은 상대방이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식 연락이라고 믿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해 보상이나 보안 점검을 이유로 연락받더라도 메시지에 담긴 링크를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계정 보호를 위해선 다른 서비스와 겹치지 않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추가 인증을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빗썸은 로그인 후 추가 인증을 거치는 '2채널 인증'과 '해외 IP 접속 차단'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의심스러운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했거나 설치 파일을 실행했다면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고, 감염되지 않은 별도 기기에서 비밀번호 변경 등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상 거래가 확인되면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빗썸은 지난 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금융 내 가상자산거래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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