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싱크 로고.
가상자산 지케이싱크(ZK)가 이더리움 블록을 실시간으로 증명하는 기술을 공개한 이후 일주일간 30%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케이싱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30.21% 상승했다.
지케이싱크의 상승세는 최근 공개된 새로운 영지식증명(ZK) 기술 '에어벤더 프라임(Airbender Prime)'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케이싱크는 지난 13일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이더리움 블록을 실시간 증명할 수 있는 에어벤더 프라임을 공개했다.
지케이싱크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RTX PRO 6000 블랙웰 GPU 1개를 활용한 시험에서 이더리움 메인넷의 연속된 블록 7200개 중 99%를 각각 10초 이내에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모든 블록의 증명 작업은 12초 이내에 완료됐다.
에어벤더 프라임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대비한 보안 기술도 적용했다. 지케이싱크는 해당 기술을 통해 증명 생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부담을 낮추고 금융기관 등에서 블록체인 검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도 지케이싱크의 기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부테린은 15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지케이싱크 에어벤더 개발팀에 축하를 전하며 "증명 속도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의 최우선 과제는 보안 검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케이싱크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거래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레이어2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체 토큰 ZK는 네트워크 거버넌스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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