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선우용녀 사는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는 어디[누구집]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8일, AM 08: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맡이한 배우 선우용녀가 사는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에 관심이 모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아파트 중 하나로 연예인이 다수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로얄맨숀’과 배우 선우용녀. (사진=네이버로드뷰, 유튜브 '순풍 선우용녀' 캡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로얄맨숀’과 배우 선우용녀. (사진=네이버로드뷰, 유튜브 '순풍 선우용녀' 캡처)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선우용녀가 사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는 ‘로얄맨숀’ 아파트입니다. 대림산업이 1972년 준공한 해당 단지는 전용 85·140·147·157·186·91㎡로 총 73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70년대 단지 상가 지하에 수영장이 있어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다만 대림산업이 기존 수영장 공간을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리모델링으로 수영장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워낙 가구 수가 적고 오래된 단지이다보니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은데요. 최근 거래만 살펴보면 전용 186㎡가 지난해 8월 2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용 147㎡는 지난해 5월 18억 7900만원, 지난해 3월 18억 89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선우용녀는 약 20년전 미국에서 돌아와 집을 찾던 중 중개업자의 권유에 따라 해당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한강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고층의 경우 한강뷰가 가능합니다. 한강 바로 앞 첫 번째 줄 아파트는 아니다보니 주변 환경에 따라 한강뷰가 결정되는데요. 단지와 한강 사이에는 5층 규모의 한강맨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강맨션이 낮기 때문에 로얄맨숀 중고층에서는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강맨션이 재건축할 경우 향후 한강 조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지도 우수한데요. 우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경의중앙선과 4호선이 다니는 이촌역이 있습니다. 자동차 이용 시에는 강변북로와 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마포·강남 방면으로 이동하기에도 유리한 입지입니다. 게다가 인근에 용산역까지 위치해 있어 KTX·일반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변·녹지공간도 뛰어납니다. 이촌한강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 도보권에 있어 수변공간과 녹지공간을 고루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립중앙박물관이 인근에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 편합니다. 서울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 등이 도보 5분 내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을 통학시키기도 용이합니다.

로얄맨숀은 준공 30여년째인 2005년 리모델링링을 마쳤는데요. 대림산업이 리모델링을 맡아 노후화된 건물 내·외장재와 전기·설비시설 등을 개선하고 세대 내부 평면을 확장했습니다. 게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단지 내 상가 지하에 있던 실내 수영장을 주차장으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이촌동은 1970년대부터 서울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혀온 지역입니다. 동부이촌동은 1960년대 후반 한강변 매립사업을 계기로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했습니다. 1970년 한강맨션을 시작으로 로얄맨숀 등 고급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부유층의 주거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과거 강부자와 신성일, 엄앵란, 가수 현미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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