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사진=뉴시스)
ITS 세계총회는 전 세계 ITS 분야의 정부·기업·학계·연구기관 등이 모여 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게 됐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교통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세계총회는 인공지능(AI) 기반 ITS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디지털인프라 등 첨단기술과 교통체계의 융합을 논의하고 ITS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그간 축적해 온 ITS 정책과 기술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총회를 통해 각국 장차관과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AI 기반 ITS를 통한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첨단 교통체계의 정책적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홍 장관과 정의경 2차관은 총회에 참석한 5개국과 1개 국제기구와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전문가 중심 국제회의를 넘어 국민들이 일상 속 활용할 수 있는 ITS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교통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래 ITS 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 라이트쇼’,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등이 출연하는 ‘ITS 아이스쇼’ 등도 열리며 하키센터와 야외광장에서는 지역축제와 상생마켓, ITS 체험존,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K-뮤직 콘서트가 개최되기도 한다.
홍 장관은 “ITS는 단순한 교통관리를 넘어 자율주행, AI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면서 미래 교통을 변화시키는 핵심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ITS 정책과 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