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 상승…연내 10만달러 돌파 전망 엇갈려[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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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AM 10:07

6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 2026.10.6 © 뉴스1 김진환 기자


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 상승…연내 10만달러 두고 낙관·신중론
비트코인(BTC)이 8만 2000달러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내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기관투자자 수요 확대에 따른 상승 기대감과 미국의 물가 상승 및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맞서면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2% 오른 1억 11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8% 상승한 8만 23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라이언 라스무센 비트와이즈 리서치 책임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규제 환경 개선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업체 로테크(LO:TECH)의 애덤 모건 매카시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8만 5000~9만 5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물가 상승 압력이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매카시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회복하려면 유가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동결 기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CFTC, 클래리티법 불발 대비 대안 추진…거래소 연방 감독체계 검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입법 불발 가능성에 대비해 마련한 대안 추진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패살라쿠아 CFTC 선임 고문은 "CFTC는 클래리티법이 통과되는 경우와 통과되지 않는 경우를 모두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했으며, 현재 해당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CFTC가 제안한 '가상자산 시장 규정(Regulation Crypto Asset Markets)' 체계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발적으로 연방 차원의 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다만 실제 거래소들이 해당 체계에 참여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싸이식,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약 10억원 규모 자금 유출
블록체인 프로젝트 싸이식(Cysic)의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72만 7000달러(약 9억 7000만 원) 상당의 자금이 외부로 유출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공격자는 지난 17일 싸이식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취약점을 악용해 BNB체인에서 1000만 개의 CYS 토큰을 무단 발행했다. 이후 이 중 720만 개를 매도하고 약 72만 7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306.6개를 외부 지갑으로 이체했다.

싸이식 재단은 이번 공격이 브릿지의 메시지 처리 및 토큰 발행 기능에 국한됐으며 메인넷과 기존 이용자 자산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브릿지 운영을 중단하고 보안업체를 통해 사고 원인과 유출 자금을 조사하고 있다.

크립토닷컴·노비그, 美 미주리주 예측시장 단속에 소송 제기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예측시장 플랫폼과 노비그(Novig)가 스포츠 관련 예측시장 상품에 대한 규제 권한을 둘러싸고 미국 미주리주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의 예측시장 플랫폼 운영사 북미파생상품거래소(NADEX)와 노비그는 지난 16일 각각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두 업체는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대한 규제 권한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있는 만큼 주정부의 도박 관련 규제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주리주는 크립토닷컴과 노비그를 비롯해 칼시, 폴리마켓, 로빈후드, 언더독 등 6개 업체에 스포츠 이벤트 계약 제공을 중단하거나 주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요구했다. 나머지 4개 업체는 아직 미주리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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