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 바라본 주택가의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
수도권 전체 지수도 전달보다 11p 상승한 100.2를 기록했다. 인천은 79.3에서 90.6으로 11.3포인트, 경기는 91.1에서 100으로 8.9포인트 각각 올랐다. 서울 외곽과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전달보다 5.5포인트 오른 83.4를 기록했다. 다만 수도권고 달리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사업자들의 경기 개선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울산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울산은 전달보다 32.1포인트 오른 107.1을 기록했다. 이 외 △부산 90.9 △대전 94.7 △충남 85.7 △광주 100 △대구 92 △경북 80 △제주 64.7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강원은 12.6포인트 내린 69.2를 기록했다. 경남도 9.6포인트 내린 75, 세종은 6.7포인트 내린 93.3, 전남은 6.6포인트 떨어진 60으로 집계됐다. 전북은 75로 전달과 같았다.
주산연은 울산의 조선업 호조와 충북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가 해당 지역의 사업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방에서는 주택 수요 부진과 미분양 적체가 이어져 일부 지역의 지수 상승을 시장 전반의 회복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고 봤다.
자금조달과 자재수급 여건에 대한 전망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10월 자금조달지수는 전달보다 5.4포인트 상승한 80.8, 자재수급지수는 6.4포인트 오른 95.1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지수는 8·13 대책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와 보증료 감면 등 금융 지원 후속 조치가 구체화하며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졌지만 금융지원이 사업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자재수급지수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자재 조달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환율 불확실성이 이어져 원자재 수입가격과 운송비 부담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