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가스(GWEI) 로고.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이더가스(GWEI)가 빗썸에서 하루 거래대금 약 2300억 원을 기록하며 주요 가상자산을 제치고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21일 오후 4시 42분 빗썸에서 이더가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297억 원으로,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332억 원)의 약 6.9배, 엑스알피(409억 원)의 약 5.6배에 달했다.
거래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빗썸의 에어드롭 이벤트가 꼽힌다. 에어드롭은 일정 조건을 충족한 참여자에게 가상자산을 무료로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빗썸은 지난 18일부터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의 이더가스를 지급하는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화마켓에서 이더가스를 1000만 원 이상 거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거래금액 상위 5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외부에서 이더가스를 입금한 뒤 매도하는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른 거래소나 외부 지갑에서 이더가스를 1000만 원 이상 순입금하고, 이벤트 기간 메이커 주문으로 매도하면 인정 금액 구간에 따라 총 400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한다.
이날까지 적용되는 원화마켓 거래 수수료 면제도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비용이 줄어든 데다 거래금액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투자 심리가 몰린 것이다.
다만 거래대금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같은 시각 이더가스는 전일 대비 2.79% 하락한 28.87원에 거래됐다.
이더가스는 이더리움의 블록 공간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거래 처리에 필요한 블록 공간을 미리 확보하고 가스비 변동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