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CI. (사진=삼성E&A)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7% 증가한 2166억원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7조 7872억원, 영업이익은 9619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화공 프로젝트와 첨단산업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프로젝트 원가 관리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로보틱스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개선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수주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9조 4000억원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은 1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SABIC Agri-Nutrients)로부터 약 4조 7000억원 규모의 비료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7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9조원 기준 약 3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는 누적 수주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연간 목표인 12조원과 8000억원을 각각 넘어섬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였다. 연간 수주 전망치는 기존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8000억원에서 1조 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E&A는 연간 경영목표 초과 달성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78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도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3개월이다.
이 가운데 6900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취득 후 소각하고 나머지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와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양질의 수주 성과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