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오른 군 장병, 코인사기 '빨간불'…DAXA, 예방교육 나서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10:58

조재우 DAXA 자문위원이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장병 약 100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DAXA 제공.

군 장병들의 급여 인상과 휴대전화 사용 확대로 금융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을 악용한 투자사기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불법 리딩방과 유명인 사칭 등 각종 금융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가상자산업계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에 나섰다.

2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따르면 DAXA는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장병 약 100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과 같은 해 12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군 장병 대상 교육이다.

최근 군 장병들의 급여 수준이 높아지고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이 확대되면서 주식과 가상자산 등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 경험과 금융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장병들이 고수익을 미끼로 한 불법 투자 권유나 가상자산 투자사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리딩방과 기관·유명인 사칭, 로맨스 스캠 등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군 장병들이 피해 유형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재우 DAXA 자문위원이 맡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기본 개념부터 주요 금융투자사기 유형, 실제 피해 사례, 투자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심스러운 투자 권유를 구별하는 방법과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DAXA는 군 장병에 이어 고령층으로도 예방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10~11월 공동 추진하는 고령층 집중 금융교육에 참여해 가상자산 관련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청년 장병들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장병들의 투자 특성과 복무환경을 고려한 예방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이용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AXA는 지난 8월 부산에서도 가상자산 연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마당극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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