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의 토큰증권(STO)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인가 단위 통합과 겸영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가 증권업 요건을 갖추고 토큰증권 거래에 참여할 경로는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금융위가 조각투자 유통을 위한 별도의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자 수를 2개로 제한한 점을 언급하며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기존 증권 규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거래 플랫폼의 진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거래소 유형에 따라 진입을 제한할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취지에 공감한다"며 "시장 상황과 투자자 보호 추이 등을 고려해 인가 단위를 통합하거나 겸영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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