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LH의 부채 증가와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사장은 “집값이 오르고 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단연코 공급 부족 때문”이라며 “완공 물량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 물량과 완공 물량은 착공을 해야 생기는데, 지난 정부 3년 동안 수도권 착공 물량이 절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마치 공사 기간이 3년인데 3년짜리 집값 폭등의 시한폭탄을 설치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폭등의 압력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우리 정부에서 3년 동안 공급이 본격화된다. 그때 바로 (집값이) 폭락할 것이고 시장이 이를 먼저 인식하게 되면 안정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집값 하락을 확신한다면 보유 주택을 매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채를 팔았다”며 나머지 주택도 “팔 수 있으면 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남은 주택은 “4명의 친지가 공유하는 상속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장관은 이날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 공급 정상화와 집값 폭락 전망의 연관성, 구체적인 시점과 근거를 묻자 주택 공급 확대와 금리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2028년부터 주택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당장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다며 집값 폭락 전망의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홍 장관은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전망된다고 답했다. 과거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가격의 하방 움직임도 언급했다.
강 의원이 집값 폭락의 시점과 근거를 재차 묻자 홍 장관은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폭락이 될 것이라는 확정적인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폭락과 폭등 등 다양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