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여파에 이니시아 9% '뚝'…업비트·빗썸 거래유의 지정[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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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디지털자산) 이니시아(INIT)가 해킹 사고에 따른 국내 거래소의 거래유의종목 지정 소식에 9% 가까이 하락했다.

26일 오후 2시 24분 빗썸에서 이니시아는 전일 대비 8.87% 하락한 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이니시아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 거래소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이니시아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가상자산 지갑 또는 가상자산이 발행·전송·저장되는 분산원장 등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거나 치유되지 않은 해킹 등 보안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니시아에서는 해킹 공격으로 약 260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니시아는 무단 토큰 발행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발생하자 메인넷과 연결된 롤업 네트워크의 운영을 중단했다.

블록체인 보안 분석가 스프리크는 "공격자가 권한 없이 토큰을 발행한 뒤 약 26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으로 전환했으며, 추가 자금도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플랫폼 D2파이낸스는 공격자가 담보 없이 스테이블코인 AUSD 200만 개를 발행한 뒤 크로스체인 전송을 통해 AUSD 140만 개와 이더리움(ETH) 105개, USDC 108만 개를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빼돌렸다고 분석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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