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 2026.10.26 © 뉴스1 오대일 기자
비트코인, 한때 7만달러대로 하락…美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한때 7만 달러대로 하락했다. 이후 8만 달러선을 회복했지만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2% 하락한 1억 7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5% 상승한 8만 1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만 9984달러까지 떨어지며 8만 달러선을 내주기도 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에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오는 28일(현지시간) FOMC 결과 발표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현행 연 3.75~4.00%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이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약 3억 10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약 6억 3560만 달러와 1억 37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스트래티지, 우선주 STRC에 일일 배당 적립 추진…주말·공휴일도 포함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우선주 STRC에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배당금이 적립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STRC의 일일 배당 적립 방식이 승인될 경우 일주일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방식은 영업일과 관계없이 달력상 모든 날짜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정하고 다음 영업일에 지급하는 구조다. 레 CEO는 STRC가 해당 방식을 도입하면 세계 최초로 달력상 매일 배당금이 적립되는 증권이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OCC, 지역은행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고…시장 참여 확대 추진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지역은행의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독려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OCC는 지역은행들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를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내년 1월 18일 시행되는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른 것으로 OCC는 최근 관련 세부 규정을 확정했다.
OCC는 지역은행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참여가 결제 시장의 경쟁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독립지역은행협회(ICBA)가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은행 인가 과정의 규제 형평성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업계 내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1만452개 추가 매입…총 보유량 605만개
세계 최대 이더리움 비축 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지난주 이더리움 1만 452개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605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4.95%에 달한다. 가상자산과 현금, 유가증권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는 150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 중 약 523만 개를 스테이킹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 규모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연간 수익은 약 3억 18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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