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코인, 달러 패권 강화할 것…스테이블코인 국채 수요 확대 기대"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AM 11:47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가상자산이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강화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미국 국채 수요를 늘리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리플의 '스웰(Swell)' 콘퍼런스에서 가상자산이 미국의 기술 경쟁력과 달러 패권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과거 기축통화의 영향력이 군사력에 기반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디지털자산 기술 생태계에서 승리할 것이며 이는 미국 달러의 지위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달러 사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이나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달러 접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센트 장관은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달러를 기반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발행사들이 준비자산으로 미국 국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할수록 미국 국채 수요도 늘어나 재무부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규제 체계 정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입법 불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재무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공조를 통해 규제 마련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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