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입구역 일대, 창업·문화 중심 걷고 싶은 대학가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AM 10: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숭실대입구역 일대가 걷고 싶은 대학가로 탈바꿈한다. 숭실대가 정보통신(IT)과 창업교육 분야에 특화된 대학인 점을 활용해 창업교육과 지원 기능을 도입해 청년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숭실대입구역과 숭실대를 중심으로 대학가 상권 및 배후주거지가 형성된 곳으로 9만 6740㎡ 규모다.

숭실대는 IT 및 창업교육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대학의 창업교육과 지원 기능을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고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내용은 ‘창업·문화 중심의 걷고 싶은 대학로 및 캠퍼스타운’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문화 특화기능 도입과 쾌적한 청년문화가로 조성에 중점을 뒀다. 숭실대의 창업·정보통신 분야 특성을 활용해 창업·문화 관련 시설과 청년 임대주택 등 지역 특화용도를 도입하는 등 청년층의 창업·주거·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대학가 중심의 복합공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가 상권이 밀집한 기존 좁은 이면도로에 보도형 전면공지 등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와 연계해 대학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철역 주변과 주요 가로 및 결절부를 중심으로 공개공지 등과 연계한 보행자 쉼터를 확보하고 수목·조경, 차양시설 등을 활용한 연속적인 그늘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숭실대입구역 일대는 대학의 창업·문화 역량과 청년층의 활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문화가로가 새롭게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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