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 지어야 하는데”…인허가·착공마저 줄었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0일, AM 09:0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이 모두 뒷걸음질 쳤다. 전국 미분양은 개선됐는데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역시 감소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3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서울지역 인허가는 4431가구로 전년동월 4842가구 대비 8.5% 감소했다. 착공은 1176가구로 전년 같은기간 1359가구보다 13.5% 줄었다. 분양은 14가구로 지난해 254가구보다 94.5% 감소했다. 다만 준공은 1251가구로 지난해 918가구보다 36.3% 증가했다.

수도권은 9월 인허가가 1만 7620가구로 지난해 9월보다 15.2% 줄었다. 착공 역시 9308가구로 43.3% 감소했다. 분양은 6508가구로 반토막 수준(47.7%)이 됐다. 이에 반해 준공은 9730가구로 9.4% 늘었다.

비수도권은 인허가와 착공이 각각 8318가구, 673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8.9%, 50.2% 줄었다. 분양은 1만 3243호로 26.4% 증가했으나 준공은 8719가구로 35% 감소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서울의 9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4만 4371가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3.3% 증가했다. 착공은 2만 1855가구로 36.5% 늘었다. 분양의 경우 1만 5976가구로 73.7% 급증했다. 단, 준공은 2만 6881가구로 17.6% 줄었다.

수도권의 인허가 누적 실적은 11만 3676가구로 1.5% 증가했고 착공은 9만 6047가구로 5.7% 감소했다. 분양은 9만 5086가구로 25.6% 늘었으나 준공은 8만 9805가구로 19.1% 줄었다.

비수도권은 인허가가 7만 6197가구로 29% 감소했고 착공은 7만 6395가구로 10.3% 증가했다. 분양은 6만 9979가구로 28.2% 늘어난 반면 준공은 7만 9308가구로 32.8% 줄었다.

전국 기준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 5941가구로 전월 6만 9134가구보다 4.6% 줄었다. 그 중 준공후 미분양은 2만 7549가구로 1.9% 감소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 8997건으로 전월4만 8359건 대비 1.3% 올랐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19만 6210건으로 전월(19만 9204건)보다 1.5%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2만 5302건으로 전월(2만 5740건) 대비 1.7% 줄었으나 비수도권이 2만 3695건으로 전월(2만 2619건) 보다 4.8% 증가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는 3915건으로 전월(4589건)에 비해 14.7%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3만 3503건으로 전월(13만 4394건) 대비 0.7% 줄였고 비수도권은 6만 2707건으로 전월(64,810건) 대비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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