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2분기 연속 적자 끊고 흑자 전환…순이익 99%, 평가이익

재테크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0:48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순이익 대부분이 자체 보유한 가상자산의 평가이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3분기 순이익 7억 1900만 달러(약 9619억 원)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났다.

다만 전체 순이익 중 약 7억 1500만 달러는 코인베이스가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가상자산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었다. 이는 전체 순이익의 약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관련 이익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총매출은 12억 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거래 수수료 매출은 전 분기보다 1% 감소한 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독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관련 매출이 3억 7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코인베이스 서비스 내 평균 USDC 보유액도 22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예측시장 사업이 주목받았다. 코인베이스의 예측시장 부문 연환산 매출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간 활성 거래자 수는 전 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분기별 매출 성장률은 82%에 달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 비수기에도 예측시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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