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중앙철재종합상가, 최고 43층·944가구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1일, AM 11:1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노후화된 석수역 중앙철재종합상가가 최고 43층, 94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서남권의 관문지대로 이번 개발을통해 석수역 일대 도시경관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철재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중앙철재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시장정비사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966-2번지 일대 중앙철재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87년 금천구 석수역세권에 들어선 중앙철재종합상가는 준공 이후 39년이 지나며 불법 증축, 개조 등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2023년 화재까지 발생하며 공실률은 38.4%까지 치솟았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6개동, 944가구의 주상복합 단지가 꾸려진다. 건축물은 강남순환로변에서 안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형태로 배치한다.

대상지 일대 보행여건과 교통체계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경기도 안양과 광명에 맞닿은 서울의 시계 지역이자 서남권 관문인 석수역 일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석수역 일대는 우수한 교통 여건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상업·생활편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하고 향후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향상 효과와 연계해 서울 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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