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부터 1단계 출금 재개…다른 자산도 순차 허용"

재테크

뉴스1,

2026년 November 01일, PM 04:10


8조 원대 규모의 해킹 사고로 출금을 중단했던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을 시작으로 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바이낸스는 1일 오후 공식 X를 통해 "1단계 출금 재개의 첫 번째 대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시간 이날 오후 3~6시 사이 단계적으로 출금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조치다.

바이낸스는 보안 대응의 일환으로 새로 생성한 지갑 주소를 준비금 증명(PoR) 주소 목록에 추가했다고도 밝혔다. 앞으로 모든 출금은 이 새로운 지갑 주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다른 자산과 네트워크의 출금도 보안·안정성 점검을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 재개 초기에는 이용량 증가로 출금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탈취 피해액의 약 95%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는 시장 유동성이 낮은 토큰으로, 시장과 장외거래(OTC)를 통해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탈취 자금에 따른 재정적 손실은 바이낸스가 부담하며 이용자에게 전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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