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서대문 현저동 모아타운 우선협 선정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2일, AM 09:0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M그룹 건설계열사가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조감도.(사진=SM그룹)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조감도.(사진=SM그룹)
동아건설산업은 현저동 모아타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서울지역 소규모 정비사업과 재건축·재개발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원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7개 동, 총 36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생활권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현저동 사업지는 지난해 8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시범사업지로 지정됐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역별 토지가격과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용적률과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기여 부담을 조정하는 제도다.

동아건설산업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사업 여건이 개선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행정적 지원도 뒷받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현저동은 노후 주거지역임에도 오랫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토지 소유자들과 거주민들의 숙원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곳”이라며 “서울에서 추진하는 첫 모아타운 사업장인 만큼 전문역량을 총동원한 무결점 시공으로 명품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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