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개발·재건축 18개 조합 릴레이 방문…지연 요인 점검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4일, AM 07: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서울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18개 정비사업 조합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4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재건축·재개발 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사진=송파구)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재건축·재개발 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사진=송파구)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조합을 찾아가는 정비사업 공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500가구 이상 재건축 정비사업 15곳과 재개발 정비사업 3곳 등 총 18개 조합이다.

이번 회의는 구청 재건축·재개발 담당 부서가 조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 관계자와 정비사업 관련 용역사 등이 참여하며 세부 일정은 각 조합과 협의해 정한다.

회의에서는 조합별 사업 추진 단계와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조합원 간 소통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송파구는 최근 주요 정비사업의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민선 9기 출범 후 첫 결재로 잠실주공5단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200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온 단지다.

이어 7월 2일에는 장미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최근에는 송파한양1차아파트와 가락우창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를 각각 접수 3일 만에 처리했다.

구는 이번 공정회의에서 확인된 조합별 현안을 바탕으로 맞춤형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처리기한과 연계해 인허가 지연 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오랜 염원인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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