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추가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H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61가구에 대해 위로금 50만원과 이주 완료 가구에 대한 이주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구룡마을 이주관리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재민 60여가구가 발생했다. 당시 구룡마을 2지구 가건물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 약 12만 49분 만에 완진됐다.
SH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위해 강남구청과 함께 구룡마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살피고 현장 민원을 신속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재 재발 방지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구룡마을 현장 내 소화기를 추가 비치하고, 화재 취약 지역의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시설 구축을 강남소방서에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SH는 서울시, 강남구청 등과 협력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이주 상담 및 임시숙소 이동을 지원했다.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임시사용주택 96가구와 임시이주주택 339가구를 확보했으며 주민이 선호하는 임시이주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재개발 사업을 마친 뒤에는 구룡마을 주민 재정착을 위한 1107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