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반값에 여행 가세요"…12월부터 할인되는 지역 어디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5일, PM 03:5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오는 12월부터 강원 평창과 전남 완도 등 6개 지역을 기차표 반값 할인 혜택을 받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대상 지역이 확대되면서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가운데)이 5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해 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가운데)이 5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해 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대전사옥에서 6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은 강원 평창, 전북 고창·순창, 전남 영암·완도, 경남 하동이다. 이번 협약으로 할인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인구감소지역은 기존 42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난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으로 향하는 열차 승차권 운임을 50% 할인해 주고 지역 관광명소 관람 혜택 등을 제공하는 여행상품이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2월부터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레일은 2024년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62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은 54만명에 달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전국 방방곡곡의 관광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국민의 여행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 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과 기관 통합을 마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두 열차의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 ‘코레일+’도 선보였다. 정부는 통합 이후 3년간 운임과 좌석 공급, 서비스 개선 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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