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과학인재 육성 결실…'K-과학인재 아카데미' 우수 팀 시상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6일, AM 10:07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호반그룹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교육·연구 지원 사업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우수 성과를 낸 팀에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뒷줄 다섯번째)이 윤성로(뒷줄 네번째)·노은미(뒷줄 여섯번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경연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뒷줄 다섯번째)이 윤성로(뒷줄 네번째)·노은미(뒷줄 여섯번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경연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윤성로·노은미 서울대 교수, 대학생 수상자와 가족,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아카데미 운영 결과를 돌아보고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김 의장의 구상에서 출발했다.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에는 AI, AI 융합(AI+X), 물리, 화학 등 4개 분야에 총 65개 팀이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10개 팀이 지난 5월 최종 선발돼 연구비 각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연구 수행과 8월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3개 팀이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자율주행 휠체어 플랫폼을 제안한 인하대 A.I.M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생활 플라스틱 판별 기술을 개발한 국민대 SPARK팀은 최우수상을 받아 2000만원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선보인 고려대 CU-F!팀은 우수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

호반그룹은 올해 3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과학인재 육성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대와도 우수 인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 8월 전국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30명은 서울대에서 2박 3일간 과학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연구진의 지도 아래 실험·실습을 경험하고 멘토링과 진로 특강, 캠퍼스 탐방 등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 의장도 캠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올해 시작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과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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