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 G3 도약…ICT 기술사업화 촉진·핵심 인력 양성"

IT/과학

뉴스1,

2025년 4월 24일, 오후 0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ICT 산업계의 연구개발(R&D) 성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발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 대전'을 개최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우수한 ICT R&D 성과를 상용화해 시장·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산·학·연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Big chance! 혁신을 사업화하다'를 주제로 AI, 디지털 전환 등 분야의 6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창출한 우수 R&D 성과를 전시한다.

기업인 대상으로는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와 통신 3사, 벤처캐피탈 등과 사업화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투자유치·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개최되고, 기업들의 투자유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시기업 IR 피칭'도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ICT 기술사업화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AICT 사업화 얼라이언스 발족식’도 진행된다. 또한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열린다.

'변화를 기회로, 미래를 선도하는 AI·디지털 혁신인재'라는 주제로 열리는 'ITRC 인재양성대전'은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전시행사다.

전시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차세대 AI·빅데이터 △AI 플랫폼·서비스 등 ICT 분야별로 10개의 일반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구현한 연구 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AI 휴머노이드 레슬링 및 AI 자율주행차량 레이싱 대결, AI기반 심장 초음파 검사 및 메타버스와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첨단 지능형 의료 교육과 원격 진단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 도약과 AI·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ICT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