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보틱스, 추종로봇 '봇박스' 활용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후 04:1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로보틱스는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선셋 마라톤’ 대회에 자사 대표 제품 ‘봇박스(botbox)’를 현장에 배치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선셋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봇박스’를 활용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더로보틱스)
이번 캠페인은 더로보틱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작업자를 따라다니는 기술이 적용된 봇박스를 활용해 행사장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했다. 특히 이동형 쓰레기통으로써 봇박스는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봇박스는 작업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추종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로봇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로보틱스는 농업·물류·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봇박스의 제품력을 적극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논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마이비트(Mybeet)’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봇박스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사람과 함께 움직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 행사에서 봇박스의 기술력을 알리고, 로봇이 일상 속에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