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보통신특위, KT 혜화국사 방문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후 04: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23일 서울 KT(030200) 혜화국사를 방문해 통신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차기 대선을 앞둔 정책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시대를 맞아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과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헌 정보통신특위 위원장
이정헌 정보통신특위 위원장(서울 광진구갑)을 비롯해 김윤호, 안정상, 임정석, 김현목 부위원장, 권태돈, 윤천원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KT에서는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김광동 CR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등이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위원회는 △통신 재해 대응체계 △수도권-비수도권 통신망 장애 대비 △국가 핵심 통신망 재난 점검 △데이터센터 및 백본망 운영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정헌 위원장은 “통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인프라 고도화와 재난 대응 체계 정비를 통해 AICT 융합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ICT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제약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함께 제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KT 측은 이 자리에서 AI 정책 제언과 함께, 민주당과의 정책 협력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