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국립공주대 등과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후 04:59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넥스트젠 융합 펠로우십’ 참여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백미소 하이서울기업협회 센터장,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 김영수 아키아카 본부장, 조영훈 국립공주대 교수, 임주영 ABC 사업총괄리더(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

넥스트젠 융합 펠로우십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일경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원형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디지털 신산업 분야 직무 교육과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관 기관인 ABC는 맘이랜서·아키아카·하이서울기업협회·국립공주대학교 등 참여 기관 4곳과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ABC와 해당 기관은 직무 교육, 실습 프로젝트 운영, 취업 연계, 자원 공유 및 연구 협력 등 프로그램 전 과정에 걸쳐 협업한다. 다음 달 7일부터 참여자 300여명에 블록체인·보안, 에듀테크, 디지털 헤리티지(문화유산을 디지털 형태로 전시하는 기술) 등 3개 트랙에서 실무형 일 경험을 제공한다.

ABC는 블록체인·보안 트랙을 담당해 약 1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 기획과 마케팅, 운영 등 일 경험 커리큘럼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공과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넥스트젠 융합 펠로우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주영 ABC 사업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청년들이 실제 디지털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일 경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