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IP 정책 시너지 강화로 첨단 기술사업화 생태계 고도화

IT/과학

뉴스1,

2025년 4월 25일, 오전 1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5일 '국가 R&D & IP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개발과 IP 정책 간 시너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하고 대한변리사회 등 국내 주요 IP(지식재산) 리더, 5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대형 연구성과에서 핵심 IP 창출과 이에 기반한 첨단 기술사업화 촉진 등 R&D와 IP 정책 간의 시너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 단장(한국화학연구원)은 '대형 연구 기반 핵심 IP 창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미래 패권기술 분야의 핵심 IP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주요 기업 맞춤형 고속심사(Fast-Track) 제도의 적극적인 도입, 국책과제 R&D 결과물의 특허 적정성 및 기술 가치의 시장지향적 평가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어서 류기호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전담관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가 전략기술(양자) 분야 핵심 특허 창출 전략'에서 국가 전략기술의 패권은 '명품 특허' 선점에 달려있다고 했다.

또한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고품질 특허 창출을 위한 현장 정책 제언'을 발표하며 특허 성과 기반의 R&D 평가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과학기술은 씨앗이고 R&D는 그 씨앗을 싹틔우는 정성이며 IP는 그 결실을 맺는 과정"이라며 "미래 패권기술에 선제적인 핵심 특허 창출은 퍼스트무버 국가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IP는 R&D 결과를 첨단 기술사업화로 이어주는 중요한 혁신의 매개체인 만큼 R&D 정책과 IP 전략의 연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노력과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