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AI+로봇 교육 사진(사진=서울AI허브)
교육 대상은 △박사학위 소지자 △박사과정 학생 △석사 포함 5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 등으로, 제조업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회차(19시간)로, 오프라인으로 양재동에 있는 서울 AI 허브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 AI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AI+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교육의 질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김창욱 교수는 제조 AI 개요와 국내외 기술 동향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강필성 교수는 설비 센서 시계열 기반 품질 예측, 머신비전 이미지 데이터 활용 불량 검출, 언어 모델 기반 로그 이상치 탐지 등 다양한 제조 AI 적용 사례를 실습과 함께 강의한다.
서울 AI 허브는 2023년부터 AI+X 융복합 고급 교육과정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바이오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녹십자 목암연구소가 참여한 교육이 운영됐으며, 2024년에는 헬스케어 및 로봇 분야로 확장되며, 총 152명의 산업 실무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박 센터장은 “제조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방향으로, ‘AI+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제조 산업의 현재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가져올 미래 비전을 압축된 핵심 강의를 통해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제조 현장의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