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오픈AI 모델연동"…어도비 AI 플랫폼 '파이어플라이' 출시

IT/과학

뉴스1,

2025년 4월 25일, 오후 05:03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트너 모델 오픈AI GPT 이미지(어도비 제공)
어도비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기획·생성·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올인원 앱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이어플라이 모델군은 구글 클라우드·오픈AI 등 주요 파트너사의 AI 모델을 선택·연동·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앱은다양한 포맷(이미지·영상·오디오·벡터 등)의콘텐츠를 생성하고 포토샵·프리미어 프로 등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한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4'와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4 울트라'는 최대 2K 해상도 이미지를 세부 제어(구조·스타일·카메라 앵글 등) 과정을 거쳐 생성하도록 해준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4 생성 이미지(어도비 제공)

어도비는 텍스트 프롬프트 또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1080p 영상 클립을 생성하는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이를 구글 이마젠3(Imagen 3)·비오2(Veo 2), 오픈AI의 GPT-4o 이미지 모델 등 파트너사의 AI 모델을 선택해 스타일·기능을 실험할 수 있다.

AI로 생성한 콘텐츠엔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을 부착해 어떤 모델로 제작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보드(어도비 제공)

신규 모델은 협업 기능도 강화했다. 파이어플라이 앱 내 '파이어플라이 보드'(공개 베타테스트 중)는△무드보드 △스토리보드 △브레인스토밍 등 팀 협업을 위한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어도비 관계자는 "파이어플라이는 인간의 창작을 지원하는 도구"라며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선택권과 제어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