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는 익시오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 및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으로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적용 단말기 확대에 맞춰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7월 21일까지 익시오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게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피싱·해킹·스미싱·파밍 등 사기로 고객의 계좌에서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된 경우, 최대 300만 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구글의 ‘제미나이’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Google AI Pro’ 3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며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